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낮밤

반응형

지금 나오는 음악 ㅋㅋ
11월이면 만기인데 나는 대체 글을 쓰고 있는 것일까?
 


나는 내가 뭔가 해낼수 있을꺼라고 늘 생각해왔었다.
그래서 뭘 하는 진지하게 열심히 하려고 해왔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보니까 이도저도 아닌 내 모습이라 실망스러울때가 너무너무 많다. 차라리 모 아니면 도로 팠어야 할텐데, 호기심은 또 많아서 이것저것 시도는 많이 했고... 이게 정말 점으로 연결이 되기는 하려는 걸까? 나는 뭘 하려고 이 나이먹고도, 이렇게 나를 모르고 방향을 헤매고 있는 것 같을까
 
요즘에는 이영지 노래를 많이 듣게 되는 것 같다. 탁한 목소리가 랩과 음악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매력이 있더라. 내가 좋아하는 랩과, 가사들이라 자꾸 듣게 되는 것 같다. 퇴폐적이거나 섹시하거나 고어적이지 않고 담담히 뱉어내는 듯한 일상의 얘기와 생각들이 있는 가사들이 좋다. 자기만의 매력이겠지.. 음악으로 표현하는게 참 멋있다

나도 꽤 수다쟁이에 말을 빨리 하는 사람이라 랩을 정말 좋아하는데.. 들으면서 멋있다는 생각만 든다. 자기 커리어도 잘 쌓는것도 부럽고, 영리치일것같아서 부럽고..
 
내가 그동안 뭘 해왔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나도 성공하고 싶으니까....자신의 매력이 발산되려면 그냥 계속 뭔가를 했어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가 알수록 매력있는 사람은 아니라 그런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끈기가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머릿속에는 생각만하고, 사람들을 만나면 얘기만 하고.........결국 아침부터 컴퓨터는 열기 싫어하고... 미루기만 했다.
방학에는 내가 방학처럼 놀기만 하고.. 옆에서 성장하는 우리 신랑 모습에 자랑스럽고 따라가고 싶고



 
이런 내가
아직도...언젠가... 뭔가를 해낼 수 있을까?

반응형